열탈진과 열사병 차이 원인 위험요소 진단 치료 예방 총정리

 

폭염이 지속되다보니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열탈진, 열사병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듣는데, 이게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구분하는지,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어떻게 예방하는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열탈진은 몸이 과도한 땀을 흘려 수분과 염분을 과다하게 상실할 때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반면, 열사병은 몸이 체온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심각한 응급 상황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는 종종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때, 열탈진과 열사병의 차이를 알고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두 상태의 징후와 증상을 파악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열탈진과 열사병 증상과 대처방법 비교

열사병과 열탈진의 증상은 매우 심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육 경련은 열 관련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열사병은 열탈진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이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의료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열탈진

구 분	증    상	대 처 방 법
1	전반적인 쇠약감	시원한 물로 샤워하거나 냉찜질을 통해 체온 낮추기
2	과도한 발한	물이나 스포츠 음료로 수분 보충
3	약하면서 빠른 맥박과 심박수	그늘이나 시원한 곳으로 이동
4	메스꺼움 또는 구토	구토가 계속될 경우 병원 이송
5	실신, 현기증, 어지러움	눕기
6	창백하고 차가운 피부	옷이나 신발 등 불필요한 옷가지 제거

 

열사병

구 분	증   상	대 처 방 법
1	체온이 40℃ 이상으로 상승	응급 치료를 위해 후송
2	빠르고 강한 맥박과 심박수	시원한 장소로 이동
3	의식 상실	빠르게 공기를 순환시켜 체온 낮추기
4	뜨겁고 붉은 피부	냉찜질이나 차가운 젖은 천으로 체온 낮추기

 

 

원 인

열사병과 열탈진은 모두 체온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땀은 몸을 식히는 자연스러운 방법이지만, 더운 날씨나 가열된 공간에서 과도하게 운동하거나 힘든 일을 할 경우, 

몸에서 충분한 땀을 생산하지 못해 체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탈수, 무거운 옷 착용, 음주 등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열탈진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열탈진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위험요소

열사병과 열탈진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정 요인들이 이러한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중요한 요소인데, 4세 이하의 유아와 65세 이상의 노인은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해 열 관련 질환에 더 취약합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한 처방약은 체내 수분 유지 능력을 감소시켜 탈수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열탈진이나 열사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비만 역시 체내에 더 많은 열을 보유하게 되어 체온을 낮추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 예를 들어 추운 곳에서 더운 곳으로 여행할 경우, 

신체가 새로운 기후에 적응하지 못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진 단

열 관련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체온을 측정해야 합니다. 

38°C 이상의 체온은 열탈진을, 40°C 이상의 체온은 열사병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의료진은 증상을 바탕으로 열사병이나 열탈진을 진단할 수 있으며, 

필요시 추가 검사를 통해 진단을 확정하거나 합병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액 검사를 통해 탈수 여부를 확인하거나, 소변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평가할 수 있으며, 

근육 기능 테스트나 X-레이와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내부 장기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열탈진 상태에서 30분 이내에 체온이 내려가지 않거나,

체온이 40°C 이상으로 상승하고, 혼란, 의식 상실, 발한 중지, 숨가쁨, 빠른 호흡, 과도한 구토,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치 료

열탈진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야외에 있다면 그늘진 곳을 찾고, 실내에 있다면 옷을 벗거나 에어컨을 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누워서 활동을 멈추고 체온을 조절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섭취하고, 구토가 계속될 경우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열사병이 발생하면 이는 응급 상황으로 간주되며, 즉시 응급 구조 서비스를 요청해야 합니다. 

전문요원들은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얼음물 욕조에 넣거나 피부에 물을 뿌리고, 

얼음팩으로 감싸거나 특수 냉각 담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위로 인해 몸이 떨리면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진정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 방

열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더운 날씨나 태양 아래에서 활동할 때 아래와 같은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특히 더운 환경에서 일할 때는 매 시간 2~4컵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알코올이나 카페인 음료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더운 날씨에는 가능한 한 실내에서 활동하고, 활동 시간은 가장 더운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밝은 색의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고, 넓은 모자를 써서 얼굴을 보호하면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더운 날에는 시원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하여 체온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작업이나 운동 중에는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하며, 자동차 안에 어린이, 성인, 애완동물을 절대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잠시라도 주차된 차 안의 온도는 매우 높아질 수 있어 열 관련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결 론

요즘 실내에서는 대부분 에어컨을 켜지만,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을 하는 분들도 있고, 과도한 운동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위와같은 내용을 잘 인지했다가 더위로 인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더운 날씨에서의 활동을 미리 계획하고 대비하면 열탈진과 열사병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