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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및 보충제

비오틴: 효능과 복용법 바로알기

by 약골탈퇴 2023. 10. 25.

 

 

탈모는 인간세계에서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죠.

의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가늘어지고, 자꾸 빠지는 머리를 어떻게 회복시킬 수는 없나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갖고 있는 것을 잘 지키고, 조금이라도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탈모관련 검색을 해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영양제가 바로 오늘 다룰 '비오틴'입니다.

확실하게 검증이 되어야 내 소중한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 손을 써볼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비오틴의 효능과 복용법,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오틴이란?

비오틴은 '비타민 B7' 으로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신체의 대사 기능에 광범위하게 작용하는데, 특히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비오틴은 달걀 노른자, 버섯, 간, 콩, 아몬드 등 견과류, 통공물 등에 함유되어있으며,

오래전부터 단독 또는 다른 비타민, 미네랄과 결합하여 보충제 형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비오틴 결핍시 나타나는 상

체내 비오틴이 부족하면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탈모 또는 모발이 가늘어짐
  • 눈, 코, 입 주위에 붉은색 발진
  • 손톱이 잘 부서짐
  • 우울증
  • 안구건조
  • 피로
  • 발작
  • 불면증, 수면장

이처럼 비오틴은 우리 몸에 다양하게 영향을 주는 요소로서 결핍시 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효 능

탈모 예방

케라틴은 모발 구조를 구성하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주요 단백질입니다.

비오틴은 케라틴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오틴 수치가 너무 낮으면 모발 성장에 문제가 생기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오틴 수치가 적절한 점을 고려했을 때,

탈모방지를 위해 추가적으로 비오틴을 보충하는 것은 불필요한 것으로 보는 연구가 있습니다.

즉, 비오틴 결핍이 탈모를 일으킬 수는 있으나,

충분한 비오틴 섭취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는 근거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Emily L. Guo and Rajani Katta, 2017)

 

2019년 한 연구에서는 남성형탈모가 있는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비오틴 수치가 약가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그 차이가 탈모와 비오틴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할 만큼 크지는 않았습니다.

(Fatma Mohamed El-Esawy et al., 2019)

 

 

Diet and hair loss: effects of nutrient deficiency and supplement use

Patients presenting with hair loss should be screened by medical history, dietary history and physical exam for risk factors for nutrient deficiency. If warranted, laboratory studies may be performed. In patients with no risk factors, further laboratory ..

www.ncbi.nlm.nih.gov

 

Serum biotin and zinc in male androgenetic alopecia - PubMed

Serum zinc showed subnormal value and adding zinc supplement in MAGA treatment is recommended. Serum biotin showed a suboptimal level in MAGA patients that is not correlated with patients' age or disease severity. Biotin supplement in MAGA treatment may ad

pubmed.ncbi.nlm.nih.gov

< 관련 문서 >

 

피부건강 개선

비오틴은 대체로 피부건강 개선,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홍보되곤 합니다.

그러나 피부건강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몇가지 사례만이 이 주장을 뒷받침 합니다.(Wataru Fujimoto et al. 2005)

따라서 비오틴 보충이 성인의 피부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지 여부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관련 근거)

 

 

Biotin deficiency in an infant fed with amino acid formula - PubMed

Biotin deficiency is rarely encountered in an infant on weaning from breast and formula feeding. It is characterized by alopecia and scaly, erythematous dermatitis distributed around the body orifices. We report a 5-month-old Japanese infant with typical s

pubmed.ncbi.nlm.nih.gov

< 관련 문서 >

 

 

복용법

비오틴은 식단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보충제를 통해 우선적으로 보충하려는 시도는 한번 쯤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비오틴이 충분히 함유된 음식으로도 일일 권장량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계란 노른
  • 견과류
  • 버섯
  • 고구마
  • 브로콜리, 시금치, 아보카도
  • 바나나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 치즈, 우유
  • 연어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평상시 섭취하는 음식들이고, 충분한 양의 비오틴이 포함되어 있기 떄문에

대부분의 경우 보충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비오틴의 일일 권장량을 달성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보고있습니다.

성인은 일일 30mcg, 어린이는 5mcg, 임산부는 35mcg 입니다.

 

 

부작용 / 주의사항

비오틴은 식단으로도 보충할 수 있는 반면, 

몇가지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나 복용 전 전문가와 상담을 권유드립니다. 

  • 항경련제, 항정신성약품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결 론

비오틴은 피부건강 개선,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많이 홍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를 해보니, 비오틴은 결핍이 되지 않도록 하는게 더 중요하네요.

게다가 음식으로도 충분히 보충이 되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이라면 별도의 보충제도 굳이 필요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균형잡힌 식단이라면 비오틴 결핍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던 결핍에 따르는 증상(탈모, 손톱 부서짐 등)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을 권유드립니다.

구 분 내            용
결핍시 나타나는 증상 - 탈모 또는 모발이 가늘어짐
-  눈, 코, 입 주위에 붉은색 발진
-  손톱이 잘 부서짐
-  우울증
-  안구건조
-  피로
-  발작
-  불면증, 수면장
효 능 탈모 예방, 피부건강 개선
복용법 일일 권장량 : 성인(30mcg), 어린이(5mcg), 임산부(35mcg)
부작용/주의사항 - 항경련제, 항정신성약품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음
-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