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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및 증상, 관리

말라리아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후유증에 대한 모든 것

by 약골탈퇴 2024. 8. 12.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일부지역에서만 유행하던 말라리아가 요즘엔 전국적으로 발병한다고 하는 뉴스 보셨죠?

이 말라리아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뉴스에 까지 나올까요?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예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오늘 말라리아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말라리아란 무엇인가요?

말라리아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으로, 주로 감염된 얼룩날개모기(Anopheles mosquito)에 물려서 전염됩니다.

이 모기는 플라스모디움(Plasmodium)이라는 기생충을 옮기는데, 모기에 물리면 이 기생충이 혈액 속으로 들어옵니다.
기생충이 체내에 들어오면 간으로 이동해 성숙하게 되며,

며칠 후 성숙한 기생충이 다시 혈액으로 들어와 적혈구를 감염시킵니다.

감염된 적혈구 안에서 기생충은 48시간에서 72시간 동안 증식하며, 이로 인해 감염된 적혈구가 파열됩니다.
말라리아 기생충은 계속해서 적혈구를 감염시키며, 2~3일 주기로 증상이 반복됩니다. 

말라리아는 주로 기생충이 생존할 수 있는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발생하고,
대부분이 말라리아가 흔한 국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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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의 원인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 기생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말라리아 기생충은 네 가지로,

Plasmodium vivax, P. ovale, P. malariae, P. falciparum이 있습니다.
그 중 P. falciparum이 가장 심각한 형태의 말라리아를 일으키며,

이 형태의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감염된 어머니가 출산 중 아기에게 말라리아를 전염시킬 수도 있는데, 이를 선천성 말라리아라고 합니다.
말라리아는 혈액을 통해 전파되므로 장기 이식, 수혈, 그리고 오염된 주사 바늘이나 주사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증상

말라리아의 증상은 감염 후 10일에서 4주 사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몇 달 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일부 말라리아 기생충은 체내에 들어온 후 오랜 시간 동안 휴면 상태로 있다가 나중에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오한, 고열, 심한 발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빈혈, 근육통, 경련, 혼수상태, 혈변

 

 

말라리아 진단 방법

의사는 건강 기록과 최근에 열대 지역을 방문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말라리아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비장이나 간이 커졌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혈액검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말라리아 감염 여부, 말라리아 기생충의 종류,특정 약물에 저항성을 가진 기생충인지 여부,

질병이 주요 장기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 말라리아로 인한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의 부종 또는 뇌 말라리아, 폐에 액체가 축적되는 폐부종, 신장, 간, 또는 비장의 장기 부전,

    적혈구 파괴로 인한 빈혈, 저혈당증

 

 

말라리아 치료 방법

말라리아는 특히 P. falciparum 기생충에 감염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치료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이루어지며, 의사는 감염된 기생충의 종류에 따라 약물을 처방합니다.
때로는 기생충이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가질 수 있어 처방된 약물이 감염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의사는 다른 약물로 변경하거나 여러 약물을 함께 사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P. vivax와 P. ovale 같은 말라리아 기생충은 간에서 휴면 상태로 오래 머무를 수 있으며

나중에 재활성화되어 감염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말라리아 기생충에 감염된 경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약물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후유증

말라리아 환자는 치료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정상상태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라리아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후유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혈관의 부종을 일으키는 뇌 말라리아는 뇌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약물 저항성을 가진 기생충에 감염된 환자의 경우도 후유증이 있을 수 있으며, 말라리아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법

말라리아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아직 없습니다.

말라리아가 흔한 지역으로 여행을 가거나 그 지역에 살고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예방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동일하며, 여행 전, 여행 중, 그리고 여행 후에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가 흔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장기적인 예방 방법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라며,

모기장을 사용해 감염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피부를 가리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결 론

'24년 8월 8일에는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고 하네요.

말라리아 모기는 안물리도록 조치하는게 최선이고,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방문할 때는 병원에 방문해서 약물을 처방받고 가야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으니 우리모두 올 여름 각별히 조심합시다~!